겨울의 끝자락.. 눈보라에도 한라산 설경 탐방 행렬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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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한라산 백록담을 못 봐 아쉬워요.. 다음을 기약해야죠."겨울의 끝자락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라산 설경을 보려는 탐방객 행렬이 오늘(27일)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한라산 정상부에 눈보라가 몰아치고 안개가 내려 앉으면서 백록담이 잘 보이지 않아 탐방객들이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한 탐방객은 "눈 쌓인 백록담 절경을 기대하고 이른 아침부터 산행에 나섰는데 눈보라가 너무 심해 오늘은 백록담을 보지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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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월까지 한라산 설경 구경 가능해
"눈 덮인 한라산 백록담을 못 봐 아쉬워요.. 다음을 기약해야죠."
겨울의 끝자락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라산 설경을 보려는 탐방객 행렬이 오늘(27일)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한라산 정상부에 눈보라가 몰아치고 안개가 내려 앉으면서 백록담이 잘 보이지 않아 탐방객들이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한 탐방객은 "눈 쌓인 백록담 절경을 기대하고 이른 아침부터 산행에 나섰는데 눈보라가 너무 심해 오늘은 백록담을 보지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등에 따르면 한라산 설경은 기상 상황에 따라 3월까지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한라산 삼각봉에는 28.5cm, 남벽에는 9.4cm 정도의 눈이 쌓여 있습니다.
내일(28일)까지 한라산에는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는 한라산에 총 8일의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 25일 새벽에도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가 같은 날 낮에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서인예)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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