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료공백 대비 보건소 진료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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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진료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일 의대정원 증원 발표와 관련 의료계 집단행동을 우려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
시는 비상진료대책으로 상황실을 통해 집단행동 모니터링 등 지역 내 의료계 상황을 수시로 파악 중이다.
1단계(의료공백 30% 이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2단계(30~50%)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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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진료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일 의대정원 증원 발표와 관련 의료계 집단행동을 우려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의료계의 현장 이탈이 이어지면서 23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시는 비상진료대책으로 상황실을 통해 집단행동 모니터링 등 지역 내 의료계 상황을 수시로 파악 중이다.
또 의료기관, 소방, 경찰과 협력체계를 구축,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대응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상황 종료 시까지 일반 내과 진료에 한해 단계적으로 보건소 진료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1단계(의료공백 30% 이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2단계(30~50%)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3단계(50% 이상)에는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홈페이지 및 SNS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비상 진료기관, 야간·휴일 진료기관 등을 적극 안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의료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의료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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