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대표관광지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3월1일 재개장

김종효 기자 2024. 2. 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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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의 대표관광지 중 한 곳인 옥정호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이 오는 3월1일 재개장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이달 말까지 붕어섬 내부 시설보강을 위해 휴장에 들어갔던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재개장하고 본격적 운영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재개장을 앞두고 붕어섬 생태공원을 비롯한 옥정호 관광지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설들의 개선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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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위)의 모습과 옥정호 출렁다리에 모여든 인파(아래).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대표관광지 중 한 곳인 옥정호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이 오는 3월1일 재개장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이달 말까지 붕어섬 내부 시설보강을 위해 휴장에 들어갔던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재개장하고 본격적 운영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재개장 후 홍보프로덕션 기간인 3월 한달간은 모든 관광객에게 기존 3000원의 입장료를 받지 않고 무료운영한다고 전했다.

3월부터 재개장하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가뭄으로 물이 없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출렁다리 아래까지 가득 찬 물로 아찔함을 더하고 있으며 덕분에 호수 한 가운데의 붕어섬 역시 더욱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군은 재개장을 앞두고 붕어섬 생태공원을 비롯한 옥정호 관광지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설들의 개선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요산공원과 붕어섬 생태공원의 사계절이 아름다운 경관 연출을 위해 오는 4월까지 단계별로 경관꽃 단지를 조성하고 쉼터와 탐방로 등 제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420m의 기다란 현수교 옥정호 출렁다리와 사계절 꽃과 나무로 어우러진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해 3월1일 정식 개장 이후 12월까지 41만여명의 유료 관광객이 찾는 인기를 누렸다.

앞선 2022년 10월 임시개장 이후 45만여명이 찾는 등 임시개장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도내 최고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높였다.

군은 이 일대에 한우 맛집과 로컬푸드직매장 등 먹거리 시설을 보강하고 케이블카와 집라인 등 체험 관광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갖춰 특화된 종합관광지를 만들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반면 국내관광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옥정호가 전북의 자랑스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봄기운이 완연한 3월, 관광객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만큼 가족·친지, 친구, 연인, 이웃 등과 함께 많이들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운영시간은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어 오는 10월31일까지는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인 11월1일부터 이듬해 2월 말까지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마감은 운영시간 종료 1시간 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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