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A-WARDS 우수상, 고려대 7번째 수상자 김태훈

배승열 2024. 2. 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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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시작하고 처음 받은 상.

고려대 주장 김태훈이 지난 26일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한 '2023 KUSF A-WARDS'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11년 처음 열린 KUSF A-WARDS는 2019년까지 대학교, 지도자, 선수 3개 부문에서 시상했고 이후 지도자와 선수를 대상으로 상을 주고 있다.

김태훈은 고려대 농구선수로 KUSF A-WARDS에서 수상한 7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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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농구를 시작하고 처음 받은 상.

고려대 주장 김태훈이 지난 26일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한 '2023 KUSF A-WARDS'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KUSF A-WARDS는 KUSF에 가입된 134개 회원 대학에서 학업과 실적을 기준으로 지도자 및 학생 선수에게 상을 준다. 지난 2011년 처음 열린 KUSF A-WARDS는 2019년까지 대학교, 지도자, 선수 3개 부문에서 시상했고 이후 지도자와 선수를 대상으로 상을 주고 있다.

김태훈은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나뿐 아니라 많은 시상자, 관계자 그리고 카메라도 있어서 떨리고 긴장됐다"며 "농구를 시작하고 처음 받는 상이라 부모님께서도 보고 싶다고 함께 자리했다. 정말 좋아해 주셨다"고 당시를 이야기했다.

김태훈은 고려대 농구선수로 KUSF A-WARDS에서 수상한 7번째 선수가 됐다. 고려대 선수가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4년 이동엽(삼성), 문성곤(KT) 이후 오랜만이다. 아울러 가장 최근 KUSF 소속 농구선수가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20년 연세대 이정현(소노)이다.

과거 시상 선수 목록을 들은 김태훈은 "감히 선배들과 함께 이름을 올려도 되나 싶다. 정말 훌륭한 선배들과 이름을 나란히 했는데,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은 물론이고 처음 상을 받으면서 정말 큰 동기부여가 생겼다. 2024년 팀을 위해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감독님과 코치님들에게 잘 배우고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KUSF A-WARDS 과거 농구선수 수상내역
2011년 고려대 노승준(최우수상), 경희대 박래훈, 연세대 김승원(이상 우수상)
2012년 고려대 박재현(최우수상), 경희대 김민구(우수상)
2013년 고려대 이승현(최우수상), 명지대 강호연, 고려대 김지후(이상 우수상)
2014년 고려대 이동엽(최우수상), 고려대 문성곤, 단국대 오승현(이상 우수상)
2015년 용인대 박현영(우수상)
2016년 광주대 김진희(장려상)
2020년 연세대 이정현(최우수상)
#사진_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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