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의료 대란' 확산에 피해 최소화 대응 총력전

정태욱 2024. 2. 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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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최근 의료 대란 전국 확산 및 장기화 조짐에 따라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의료 현장 점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원주시는 최근 시청에서 지역 응급의료체계 운영 강화 간담회를 가졌다.

보건의료재난 속, 환자 이송·수용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로 시, 소방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인 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원, 성지병원, 성모병원, 민간이송업체인 한국1339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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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는 최근 시청에서 소방서, 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원, 성지병원, 성모병원, 민간이송업체인 한국1339 등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응급의료체계 운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원주시가 최근 의료 대란 전국 확산 및 장기화 조짐에 따라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의료 현장 점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원주시는 최근 시청에서 지역 응급의료체계 운영 강화 간담회를 가졌다. 보건의료재난 속, 환자 이송·수용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로 시, 소방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인 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원, 성지병원, 성모병원, 민간이송업체인 한국1339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들은 응급환자 신속 진료를 위해 중증, 경증, 비응급환자 등 응급환자 중증도에 맞는 적정 의료기관을 선정, 이송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세브란스기독병원은 치료가 시급한 중증 환자 우선 진료에 주력하고, 경증·비응급환자로 분류되는 환자는 타 병원으로 전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적극 알리기로 했다.

이어 원주시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응 기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상황총괄반, 상황대응반, 인력지원반, 공보지원반 등 총 5개 실무반으로 구성, 보건의료재난 상황에서 시민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의료현장 모니터링 및 관계자 격려를 통한 소통책도 이어가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2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함께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원주의료원을 찾아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의료계 의견을 청취하는 동시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원강수 시장은 “지속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와 원활한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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