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초 열린 오산시장배 스크린골프대회 ‘성료’

강경구 기자 2024. 2. 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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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라운딩수 8천여명...남수현, 윤경선 남여부 1위
권병규 체육회장(좌측 4번째)이 조칭복 골프협회장, 입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오산시체육회 제공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열린 ‘제1회 오산시장배 스크린골프대회’가 결선대회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

오산시체육회, 오산시골프협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예선전을 진행하고 지난 24일 결선대회를 치렀다고 27일 밝혔다.

결선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128명(남녀 64명)이 참가했으며 남자부는 남수현씨, 여자부는 윤경선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남녀 2~10위, 롱기·니어, 홀인원, 특별상과 함께 남녀 15위, 25위, 35위, 45위, 55위를 시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시상으로 대회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대회 기간 8천여회의 누적 라운딩 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동호인의 호응을 얻어 2회 대회는 물론 지속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권재 시장은 “1회 대회임에도 많은 골프동호인이 참가한 성공적인 대회였다”며 “앞으로 많은 골프동호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대회를 개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에 대해 동호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의 미진한 점을 보완해 다음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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