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살충성 효력 증진제’ 기술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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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살충성 효력 증진제' 관련 업계로부터 지식재산 가치 평가(IP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 지원 기술 평가기관인 도담특허법인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식물효력증진제를 이용한 살충성 유기농업 자재 제조 기술'이라는 기술의 IP 가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살충성 원제의 효력을 높이고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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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살충성 효능 증진제는 진딧물, 가루이, 미국흰불나방(유충), 물바구미 성충, 방패벌레, 작은뿌리파리 등 방제 효과를 높이는 데 사용된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살충성 원제의 효력을 높이고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평가 결과, 특허의 기술적 가치는 13억 8,000만 원, 경제적 내용 연수는 10년간 지속된다. 이는 IP 평가 결과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충남농업기술원은 혁신성, 차별성, 기술경쟁력, 활용성, 기술사업화 환경, 모방 난이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1년 한국 환경 농학회 발표에 따르면 천연식물보호제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43억 불에서 2027년 약 112억 불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비료를 포함한 친환경 농자재 시장도 250억 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효력 증진제의 높은 가치 평가는 농가의 높은 활용도가 이어질 것이 분명해 보인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방제제 개발이 쉽지 않은 총채벌레와 응애에 대한 효력증진제 또한 완성도를 각각 90%와 70%로 개발을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완성되면 농작물에 문제를 일으키는 해충 대부분에 무농약 해충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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