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행복택시, 오·벽지 179개 마을 누빈다… 행복택시 운행기사 34명 선발

2024. 2. 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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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오·벽지 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복택시를 운행한다.

시는 안동 골짝골짝 들어선 오·벽지 마을을 운행할'2024안동시 행복택시'기사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행복택시 기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행복택시 기사들은 행복택시 운행기사임을 증명하는 기사증을 받고 결의문을 통해 시민을 위해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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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안동 행복택시 운행 기사 발대식에서 기사들이 시민의 든든한 발이될것을 결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안동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오·벽지 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복택시를 운행한다.

시는 안동 골짝골짝 들어선 오·벽지 마을을 운행할'2024안동시 행복택시'기사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행복택시 기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개모집통해 선발된 이들은 10개면 179개 오?벽지마을을 누비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행복택시 기사들은 행복택시 운행기사임을 증명하는 기사증을 받고 결의문을 통해 시민을 위해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벽지를 골골이 누비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아는 행복택시 기사를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해 봄철 산불 예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안동시는 이번에 선발된 기사는 다음 달 1일부터 배정된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와룡, 북후, 예안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행복택시가 추가로 배치돼 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운행 택시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같은 시간대에 운행하고 있어 아침 이른 시간이나 오후 늦은 시간에는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없어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내달 1일부터는 기사별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운행 시작·종료 시각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정하도록 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운행기사들의 처우개선에도 나선다.

우선 읍면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기사들이 대기하는 동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의 행복택시 운영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 참여해 주신 기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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