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콘셉트 아티스트 조민수 디렉터, 디오리진 IP 공동 창작 시스템 구축

박소은 기자 2024. 2. 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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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관리 스타트업 디오리진이 IP 개발 효율화를 위한 공동창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민수 디오리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콘텐츠 산업이 급격히 다각화되고 강력한 IP 가 매체 간 장벽을 허무는 가운데,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세계를 그려내고자 할수록 여러 분야 크리에이터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서로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창조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디오리진의 혁신 IP 비즈니스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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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유저블 IP 생태계 확장 가속하는 창작 시스템 마련
조민수 디오리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시스템 구축 진두지휘
조민수 디오리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오리진 제공)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종합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관리 스타트업 디오리진이 IP 개발 효율화를 위한 공동창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발 과정 전반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민수 감독이 주도했다.

디오리진 공동창작 시스템의 핵심은 효율성 제고다. IP 창작의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모든 요소를 전문 노하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콘텐츠 형성에 필요한 최소 단위의 개념과 업무로 재정의해 다수의 크리에이터가 함께 제작 과정에 투입될 수 있게 만든다.

단계마다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반복 업무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시스템 '데우스'(DEUS)를 활용해 효율화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 모든 과정은 디오리진 조민수 디렉터가 진두지휘했다. 조민수 디렉터는 국내 최초로 영상 콘텐츠 콘셉트 키샷과 머니숍의 개념을 정립한 아트 디렉터로, 크리에이터들의 크리에이터로 불린다.

디오리진 합류 이전에는 '설국열차', '괴물' 등 영화의 콘셉트 아티스트로 참여했고, 아시아 최초로 일렉트로닉아츠(EA) 사의 게임 '반지의 제왕' 프로젝트의 총괄 아트 디렉터를 역임하는 등 업계로부터 꾸준히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조민수 디렉터는 크리에이터 간 시너지 형성에 집중했다. 특히 신진 작가 지원 및 육성에 초점을 두고 시스템 가이드를 설계했다. 공동창작에 참여한 작가들이 개성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협업 구조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물론, 협력 과정에서 개인의 강점을 극대화할 역할 분배 기준도 세분화했다.

조민수 디오리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콘텐츠 산업이 급격히 다각화되고 강력한 IP 가 매체 간 장벽을 허무는 가운데,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세계를 그려내고자 할수록 여러 분야 크리에이터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서로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창조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디오리진의 혁신 IP 비즈니스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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