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 추진…전국 최초

이시명 기자 2024. 2. 27.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시가 오는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는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차주에게 부과되는 과태료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 납부 전용 카카오톡 1대1 채팅방을 개설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자동차 검사지연과태료 사전 신고납부' 제도로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 포스터(경기 부천시 제공)/뉴스1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오는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는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차주에게 부과되는 과태료다. 차주는 검사 지연기간에 따라 4만원에서 최고 6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다만 차주가 고지서를 받아야만 낼 수 있고, 제때 고지서를 받지 못해 과태료 20% 감면 혜택을 놓치는 경우도 빈번했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 납부 전용 카카오톡 1대1 채팅방을 개설했다. 차주는 채팅방에 차량번호와 소유주, 연락처를 입력하면 과태료가 20% 감면된 고지서와 과태료를 낼 수 있는 가상계좌번호를 받게 된다. 채팅방 접속은 검사소 내 부착된 큐알(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고지서 인쇄비 절감 등 예산 절약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자동차 검사지연과태료 사전 신고납부’ 제도로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