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캠핑 브랜드 ‘쿠디’ 에어텐트 로드쇼 열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다음 달 9일까지 수원화서점에서 캠핑 브랜드 ‘쿠디’ 에어텐트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에어텐트 로드쇼 대표 상품은 감성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쿠디 에어텐트 파밀리아’다. 가격은 199만원이다. 트레이더스는 이 텐트가 설치가 간단하고 면과 폴리에스테르 재질을 동시에 사용해 결로현상을 방지하며 뛰어난 방수·통풍 기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쿠디가 수도권에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을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레이더스 로드쇼는 약 2∼3주간 전국 점포를 순회하며 대형마트에선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아이템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원화서점은 개점 시점인 지난해 12월 말 골프 로드쇼를 열어 3000개 넘게 골프용품을 팔았다. 이달 초에는 이동식 소형주택 ‘큐브 홈’ 로드쇼를 진행해 3채를 판매했다. 동탄점에서는 2022년 7월 대당 3억∼4억원짜리 슈퍼카를 선보였다.

로드쇼는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넘기며 새로운 트레이더스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로드쇼 매출 1위 품목은 방어회였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소비자에게 더 재미있고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