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처녀 때 경매로 아파트 마련, 9살 子 방+화장실 청소” (4인용식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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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이 9살 아들을 자랑했다.
2월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데뷔 23년차 배우 김현숙(45세)이 절친 전수경, 박선주, 김산호를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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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이 9살 아들을 자랑했다.
2월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데뷔 23년차 배우 김현숙(45세)이 절친 전수경, 박선주, 김산호를 초대했다.
김산호는 김현숙에게 “제가 방송으로 봤을 때 제주도에 있다가 밀양으로 와서 서울은 언제 온 거냐”고 질문했고 김현숙은 “다시 온 게 하민이 입학할 때. 제주도에서 살 때 5살, 6살 때다. 7살 때까지 밀양에서 1년 살다가. 옆에 있는 아파트가 처녀일 때 살던 데다. 하민이가 초등학교 들어가야 하는데 중간에 전학하기가 그래서 결단했다. 다시 오려고 보니 리모델링 공사가 들어가더라”고 말했다.
현재 김현숙은 공사 중인 자가 근처에서 살고 있는 상태. 김산호는 김현숙이 “내 기억에는 경매로 집을 샀다”고 언급했고 박선주는 “김현숙 주변에 부동산 언니가 몇 있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그 당시에 제가 원래 소녀가장이라 어느 정도 급한 불을 끄고 전세로 가볼까? 지인이 그럴 바에는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라고, 갚으면서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고. 2008년, 2009년에. 등기부에 29평, 말할 때는 33평이다. 대출은 2년, 3년 안에 갚았다. 왕성하게 일할 때다. 지금 생각하면 가격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현숙은 “처음에 혼자 죄책감을 가졌다. 하민이가 시골에서 살다가 서울에 와서 원하지 않는데 올라온 거면 어떡하지? 밀양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다가 서울에 와서 기분이 그렇지 않아? 엄마 난 서울이 좋은데. 왜? 배달이 되잖아. 밀양에서는 햄버거 가게가 멀어 먹고 싶어도 감자, 고구마 위주로 먹다가. 애가 서울을 너무 좋아한다. 다행이다”고 말했다.
또 김현숙은 “고마운 건 어른들의 사정상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항상 적응도 잘해주고. 자기 집을 만족하고 감사하고 좋아한다. 하민이가 어제 집 청소를 했다. 청소기로 밀고. 화장실 청소도 맡아서 한다. 강아지 목욕도. 용돈으로 딜을 한다. 네 방 청소는 당연한 거고 집안 일 하나에 500원”이라고 아들을 자랑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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