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 '에어텐트' 로드쇼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트레이더스는 수원화서점에서 다음 달 9일까지 '쿠디'의 에어텐트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에어텐트 로드쇼의 대표 상품은 '쿠디 에어텐트 파밀리아'다. 설치가 간단하며, 면과 폴리에스테르 재질을 동시에 사용해 결로현상을 방지하고, 뛰어난 방수·통풍 기능을 자랑한다.

지퍼로 파티션을 간단하게 탈·부착할 수 있어, 전실과 후실 등 2개의 공간으로 분리가 가능하다.

개방감이 뛰어난 '쿠디 오로라 돔 에어텐트', 4면 도킹이 가능한 허브쉘터 '쿠디 허브쉘터 13', 버튼식 자동 충전 에어매트 '쿠디 더블 에어매트(35㎝)'도 판매한다. 애완동반 캠퍼를 위한 반려동물 전용 에어텐트 '쿠디 강아지 에어텐트'도 선보인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쿠디 에어텐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 로드쇼는 약 2~3주의 짧은 기간 동안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전국 트레이더스 점포를 순회하면서 진행하는 포맷이다. 제조사와 트레이더스 모두 부담 없이 대형마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올해 2월 초에는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 이동식 소형주택 '큐브 홈' 로드쇼가 진행됐다. 2022년 7월에는 트레이더스 동탄점에 펼쳐진 슈퍼카 로드쇼에서 초고가의 자동차가 판매되기도 했다.

로드쇼는 지난해 매출만 무려 500억 원을 넘기며, 트레이더스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아이템, 체험 요소를 강화해 재미와 실속을 모두 잡은 점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가 지금껏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대 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 이에 고객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실속 있는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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