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유리,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극장에서 협연 성황리에 개최

박태해 2024. 2. 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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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5시 유럽의 손꼽히는 극장인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극장에서 소프라노 박유리의 협연이 열렸다.

음악회 2부는 소프라노 박유리의 무대로 베토벤의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리아인 "Ah! Perfido" op.65 를 불러 관객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프라노 박유리는  두달 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주립교향악단과의 성공적인 무대에 이어 이번 스위스 취리히에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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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5시 유럽의 손꼽히는 극장인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극장에서 소프라노 박유리의 협연이 열렸다.   

독일의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인 튀링겐 필하모니 초청으로 불가리아 문화부 장관을 지내고 국립교향악단의 수장으로 있는 네이든 토도로프의 지휘와 전석을 꽉 채운 관객과 함께한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아 솔로조보바의 베토벤 콘체르토 Op.61 협연으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극장에서 베토벤 콘체르토 아리아 “Ah! Perfido”를 열창하는 소프라노 박유리
음악회 2부는 소프라노 박유리의 무대로 베토벤의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리아인 “Ah! Perfido” op.65 를 불러 관객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이어 모짜르트의 오페라 돈조반니의 여주인공인 돈나안나의 아리아 “Non mi dir” 를 불러 관객의 거듭되는 커튼콜을 받았다. 

소프라노 박유리는  두달 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주립교향악단과의 성공적인 무대에 이어 이번 스위스 취리히에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박유리는 “재작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멋진 연주를 선보였던 이곳 취리히 톤할레 극장에서 K클래식의 정수를 다시 한 번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뒤 뉴욕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석사와 최고위 과정을 마치고 뉴저지에 있는 럿거스대학에서 음악연주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국립안동대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한중미예술인협회장을 맡고 있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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