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배우 예수정 알고보니 故정애란 친딸, 김수미 “똑 닮았다” 뭉클 (회장님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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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배우 정애란 딸 예수정이 '회장님네'에 등장했다.
예수정은 '전원일기'에서 김회장 어머니 역을 맡은 故 정애란의 친딸이다.
김수미는 예수정에게 "어쩜 이리 엄마를 닮아가냐, 눈매가 딱 엄마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예수정은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늘 선배님이 웃으셨던 거다"고 했고, 김수미는 "정 선생님하고 나하고 NG가 나면, 난 정 선생님이 웃으니까, 덕분에 안 혼났다. 얼마나 웃음이 많으신지"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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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고(故) 배우 정애란 딸 예수정이 '회장님네'에 등장했다.
2월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예수정의 방문이 그려졌다. 예수정은 '전원일기'에서 김회장 어머니 역을 맡은 故 정애란의 친딸이다.
김수미는 예수정에게 "어쩜 이리 엄마를 닮아가냐, 눈매가 딱 엄마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예수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출연하기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 늘 우리 가족 대신에 엄마의 허전하고 외로웠을 마음을 꽉 채워주셨던 분들에게 늘 감사의 마음이 있었다. 출연하게 되어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예수정과 만남에 출연진들은 고 정애란과 추억을 회상했다.
고 정애란은 김수미 음식을 유독 좋아했다고 한다. 예수정은 "(집에) 오셔서도 이야기하셨다. 뭘 먹었고 뭘 싸 왔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조하나는 김수미에게 "할머니(정애란) 방에서 안 나오셨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수미는 "선생님하고 대화하고 그랬다. 오히려 가족들 있는 장면에서 정애란 선생님이 긴 대화가 없었다. 나와 대화가 많았다"고 말했다.
예수정은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늘 선배님이 웃으셨던 거다"고 했고, 김수미는 "정 선생님하고 나하고 NG가 나면, 난 정 선생님이 웃으니까, 덕분에 안 혼났다. 얼마나 웃음이 많으신지"라고 떠올렸다. 김수미는 "아무것도 아닌데 한번 터지면 열 번은 더 갔다. 그러면 카메라 감독이 10분 쉬었다가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수미는 "한 해가 지날수록 느껴지더라. 체력이 쇠약해지는 걸 느꼈다. 돌아가시기 십몇 년 전만 해도 깔깔거리셨는데 작아지셨다"고 안타까워했다.
예수정은 "그때부터 벌써 암 때문에 몸이 많이 피로하셨던 것 같다"며 "사실 암 때문에 돌아가셨다기보다 주치의 선생님께서 암이 뇌로 도망갈 수 있다고 해서 뇌를 열었다가 닫는 과정에 시력이 나빠졌다. 그때서부터 점점 쇠약해졌다. '전원일기' 좋아하는데 눈인 안 보이시니까 나중에는 후배들 생각해서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예수정은 "70대에 돌아가셨다. '나는 이제 가고 싶어'라고 말씀하시면 '어머니 진짜 가고 싶어 하시는구나!'' 그대로 들었다. 돌아가시는 것에 관한 이야기도 편안하게 나눴다. '내가 이런 얘기를 하면 어머니가 오해할 텐데'하는 생각은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예수정은 영화 ‘도둑들’, ‘부산행’, ‘신과함께-죄와 벌’ 출연, ‘신과함께-인과 연’ 특별출연으로 여배우 최초 4편의 천만배우 타이틀 획득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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