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실내 번지점프 기구서 추락 사고… 60대 여성 1명 사망

배동주 기자 2024. 2. 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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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안성에서 실내 스포츠 체험을 하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안성 공도읍 스타필드 안성에 있는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이후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5분 A씨는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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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안성 내부 모습. /신세계그룹 제공

스타필드 안성에서 실내 스포츠 체험을 하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안성 공도읍 스타필드 안성에 있는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당시 A씨는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심정지 상태로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오후 4시 27분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5분 A씨는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기구의 상부와 하부에는 모두 안전 요원이 있었고 A씨도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카라비너(구조용 고리)가 결착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제대로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뛰어내린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안전 조치 미흡 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

한편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24만㎡ 규모의 복합 쇼핑몰로, 2020년 10월 7일 개장했다.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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