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숨통 트일까… 안성·평택 등 준공영 광역버스 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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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경기 안성·평택·의정부·고양·남양주시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 외곽에서 출발해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5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이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 개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5개 노선 중 안성과 의정부 노선은 준공영제 신설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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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강남 등 출퇴근 편의 기대
이달 말부터 경기 안성·평택·의정부·고양·남양주시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이 신설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민간 운수회사에서 버스 운행을 담당하되, 정부와 지자체가 광역버스의 노선관리 등 운영에 대한 정책 결정 권한을 가지며 운영적자를 재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5개 노선 중 안성과 의정부 노선은 준공영제 신설노선이다. 국토부는 이들 노선이 안성 동부권 대학교와 남부권 산업단지 이용객, 의정부 민락·고산지구 주민 등의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머지 3개 노선은 민간이 운영을 결정하는 민영제에서 정부가 운영체계 전반을 책임지는 준공영제로 전환됐다.
대광위는 하반기에 4개 노선을 추가로 대광위 준공영제로 신설·전환해 운행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화성 4104(현대기아연구소~서울역), 고양 M7119(식사동~숭례문), 오산 M5532(원동~사당역), 용인 M4455(초당역~교대역)다. 올해 말에는 214개까지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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