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전국봉사연합단체, 무연고 탈북민 납골 추모식

김도현 기자 2024. 2. 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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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정착지원 전국 지역봉사 연합단체가 무연고 탈북민 납골 추모식과 봉안동 내부 미화 봉사를 했다.

연합단체 소속 회원 60여명은 지난 25일 충남 논산 소재 무궁화추모공원 봉안당을 찾아 이곳에 안치된 25명의 무연고 탈북민 납골 안치자에 대한 추모식을 거행하고 공원 내 시설 안팎에 대한 미화 봉사 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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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60여명 충남 논산 무궁화 추모공원 봉안당 찾아
탈북민 정착지원 전국 지역봉사 연합단체가 무연고 탈북민 납골 추모식과 봉안동 내부 미화 봉사를 진행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탈북민 정착지원 전국 지역봉사 연합단체가 무연고 탈북민 납골 추모식과 봉안동 내부 미화 봉사를 했다.

연합단체 소속 회원 60여명은 지난 25일 충남 논산 소재 무궁화추모공원 봉안당을 찾아 이곳에 안치된 25명의 무연고 탈북민 납골 안치자에 대한 추모식을 거행하고 공원 내 시설 안팎에 대한 미화 봉사 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간 고향 친구들아 우리가 너의 손을 놓지 않을게’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새삶인협회, 우리ONE, 미래를 위한 사랑나눔협회, 북방연구회, 경기여명연합회, 남북우정사랑봉사회 등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연합 봉사단체의 채신아, 이장열, 김형수, 이영철, 한미옥, 최서정씨 등 각 지역단체장들은 “탈북민 무연고자, 위기가정, 소외계층에 대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진정한 관심과 법적 보호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됐다며 “정신적으로 불안한 탈북민들을 찿아 멘토링하는 가교 역할과 함께 탈북민 자살 예방 및 행복한 정착의 도우미 역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 참여한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김동수 이사는 “탈북민들의 안정된 대한민국 정착과 북한 국민의 인권이 보장되는 행복한 세상이 오길 기대하며, 이는 탈북민 모두와 여기에 안치돼 있는 무연고 탈북민 고인들의 바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탈북민 지역 봉사 연합단체는 지난 2021년 탈북민 정착을 위한 탈북민 소외계층, 무연고자, 위기가정의 생활 안정 지원 등을 목적으로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탈북민 정착지원 전국 지역봉사 연합단체가 무연고 탈북민 납골 추모식과 봉안동 내부 미화 봉사를 진행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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