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을 총선 가상대결...민주 김정호, 국힘 조해진에 14.6%p 앞서

임승제 2024. 2. 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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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경상남도 김해을 총선 가상 대결에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CATI)를 실시한 결과, 경남 김해을의 현역 의원인 김정호 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이 우선공천(전략공천)한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을 약 15%p차로 오차 범위를 벗어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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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경상남도 김해을 총선 가상 대결에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CATI)를 실시한 결과, 경남 김해을의 현역 의원인 김정호 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이 우선공천(전략공천)한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을 약 15%p차로 오차 범위를 벗어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해진 의원의 전략 공천에 불만을 표출한 현지 국민의힘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비협조적인 상황이 이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왼쪽부터)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해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김정호·조해진 국회의원실]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김정호 의원과 조해진 의원, 진보당 소속 이천기 전 경남도의원의 총선 3자 가상 대결을 전제로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김 의원이 39.7%의 지지를 받았고 조 의원은 25.1%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과 조 의원의 지지율 격차는 14.6%로 김 의원이 오차범위(±4.4%포인트)를 벗어나 조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도의원은 1.9%,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23.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50대는 김 의원이 크게 앞섰고 60대 이상은 조 의원이 더 앞섰다. 18세 이상 20대는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47.6%로 가장 높았다.

중도층에서는 김 의원이 43.2%, 조 의원이 21%의 지지율을 보여 22.2%포인트의 격차를 나타냈으며, 적극 투표층에서도 김 의원이 20%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남 김해을 선거구 조사는 21~22일 양일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1월 31일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해=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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