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 김건국 교수 영입

조아서 기자 2024. 2.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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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은 29일부터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 교수 출신인 김건국 교수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1995년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의와 전공의에 이어 간담췌외과 및 간이식 전임의를 거쳐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 교수로 13년간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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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재직시 최초로 뇌사자 간이식도 성공
김건국 외과 교수.(온종합병원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온종합병원은 29일부터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 교수 출신인 김건국 교수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1995년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의와 전공의에 이어 간담췌외과 및 간이식 전임의를 거쳐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 교수로 13년간 재직했다. 또 제주한라병원, 창원한마음병원 등에서 간이식과 간암·담도암 수술에 집중해왔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생체 간이식을 포함해서 200건의 간이식 수술, 간암과 담도암 수술 500여 건, 췌장·십이지장 전절제술인 '위플수술(whipple's operation)' 500건을 시행하는 등 간·담도 및 간이식 명의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교수는 간이식 환자들과 1년에 한번 나들이를 하는 등 환자들과 병원 밖에서도 소통하는 의사로도 통한다.

특히 김 교수는 2020년 10월 제주한라병원에서 도내 최초로 뇌사자 간 이식수술에 성공하기도 했다.

김동헌 병원장(전 대한외과학회 회장)은 "이번 간담췌외과의 김건국 교수의 영입으로 명실상부 부산·울산·경남권에서 온종합병원이 간담췌암 치료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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