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임상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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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405000)이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플라즈마 표면처리기(ACTILINK)의 임상적 검증과 신제품인 플라즈마 치료기(STIMLINK) 상용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지난해 2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의 김지환 교수와 보존과학교실의 신유석 교수가 주도하는 임상 연구를 통해 치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보철물에 대한 플라즈마 표면처리를 통해 불순물 제거와 함께 보철물의 접착성 향상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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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405000)이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플라즈마 표면처리기(ACTILINK)의 임상적 검증과 신제품인 플라즈마 치료기(STIMLINK) 상용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성공적인 임상 결과와 함께 논문을 준비하고 있고, 임상에서 표면처리기를 사용하며 다양한 임상 결과를 축적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차전지의 에너지 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더욱 안정적인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플라즈맵은 유전체 장벽방전(Dielectric barrier discharge) 기술을 이용해 이차전지의 분리막(separator) 필름의 표면처리로 양극과 음극의 접착 성능을 크게 높이는 플라즈마 장치를 L사와 같은 이차전지 제조사에 판매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꾸준히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미 이차전지 제조사에서 생산라인 증설 및 개조 과정 분리막 표면처리 영역에서 플라즈맵의 표면처리기가 표준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플라즈맵은 플라즈마 표면처리가 분리막과 양극·음극과의 접착 성능을 개선하는 부분을 활용해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로 확장하여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엔 이차전지 플라즈마 표면처리 장치에서 사용되는 유전체 장벽 방전 기술을 활용해 근관, 잇몸, 피부 등 살아 있는 인체 조직에 직접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세 전류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핵심 특허를 출원하고, 플라즈마 치료기 상용화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 후 임상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김지환 연세대학교 교수는 “플라즈마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플라즈맵과 공동 연구를 2021년부터 이미 시작했다”며 “플라즈맵이 보유한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치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와 수술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상용화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플라즈맵 연구소장은 “플라즈맵은 차별화된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수술기기에 대한 빠른 저온 멸균기와 의료용 임플란트에 대한 효과적인 진공 표면처리기를 개발, 이미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유전체 장벽 방전 플라즈마의 미세 전류 제어로 차별화한 플라즈마 치료기 역시 이번 연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서 올해 하반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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