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정형규 2024. 2. 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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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이탈 일주일…이송 지연 수십건에 심정지 환자 '뺑뺑이'도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지 일주일째를 맞은 26일 의료현장에서는 이들의 공백을 메우려는 인력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 주말 사이 응급실 '전화 뺑뺑이'를 돌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결국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는가 하면 병원 이송에만 2시간가량 걸리는 사례도 발생하는 등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과 피해도 쌓여가고 있다. 의대 교수들이 중재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26일 전공의들의 복귀 마지노선을 이달 말일인 '29일'로 못 박으면서 사흘 안에 대립 국면에서 화해·해결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76500062

응급진료센터로 이송되는 환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5일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응급진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의료계가 강하게 맞부딪히면서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빅5' 병원을 시작으로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전국적으로 번졌고, 응급·당직 체계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빠지자 진료에는 커다란 공백이 생겼다. 정부는 보건의료 위기로는 사상 처음으로 재난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해 범부처 차원으로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2024.2.25 nowwego@yna.co.kr

■ 與, 권성동·조지연 단수공천…이원모 용인갑 전략공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권성동 의원을 강원 강릉에,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경북 경산에 단수 공천한다고 밝혔다. 4선의 권 의원은 대선 승리 직후 첫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한때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혔던 중량급 정치인이다. 조 전 행정관이 단수 공천된 경북 경산은 현역인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48751001

■ 이재명, 인천 민심 잡기…"與, 전세사기 '선구제' 도입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인천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른바 '건축왕'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 1주기를 앞두고 정부·여당에 민주당의 '선(先)구제 후(後)구상' 방식의 지원 방안 수용을 압박하는 한편,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인천 계양을) 인근에서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먼저 인천 남동구에 있는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2월 국회에서 전세 사기 특별법 개정, 선구제 후구상 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72800001

■ 경찰 "전공의 집단사직 고발, 의협·대전협 집행부 중심 수사"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의료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의사단체 지도부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직한 전공의까지 수사하느냐는 질의에 "고발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수사할 수밖에 없다"며 "대한의사협회 핵심 관계자들과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를 대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21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을 의료법 위반·협박·강요 등 8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77800004

■ 도시화율·노령화 모든 권역서 증가…도시인구 절반은 수도권에

지난 20년간 국내 모든 권역에서 도시 면적과 도시화율, 노령화 지수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에서는 조혼인율·의사 수·학생 수 등 지표가, 농촌에서는 합계출산율·고령인구 비율·자살률 등 지표가 높게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통계적 지역분류체계로 본 도시화 현황'을 26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70200002

■ 이준석 "지역구 출마 60∼70명 될 것…대구 출마도 검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6일 "현재 지역구 출마가 확실시되는 후보가 60∼70명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만 5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안다"며 "내가 80명 정도는 (지역구 출마 후보로) 보고 있다고 보고드린 적 있는데 후보 등록 때까지는 그 이상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천 절차에 착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64100001

■ 조국 "출마 확실…의원직 그만두면 동지들이 대신할 것"

'조국신당'(가칭) 창당을 준비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6일 자신의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출마한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정치를 한다는 얘기는 출마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지역구 후보로 나설지, 비례대표 후보로 나올지에 대해 "당이 정식으로 만들어지고 난 뒤에 결정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48400001

■ 초1 예비소집 불참 아동 116명 소재불명…경찰 수사중

다음 달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아동 가운데 116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하고 소재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올해 취학 대상 아동 36만9천441명에 대한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진행한 결과 36만9천325명(99.9%)의 소재가 확인됐으며, 이달 23일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16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116명 가운데 114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돼 외교부와 해외 공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32100530

■ '로또 청약' 개포아파트, 신청자 몰려 청약홈 사이트 접속 지연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26일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한때 청약홈 사이트에서 접속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용면적 34A㎡(3층), 59A㎡(4층), 132A㎡(2층) 등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기 시작했다. 오전 10시쯤에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대기인원이 1만명 가까이 치솟고, 예상 접속 대기시간이 10분가량으로 길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78000003

■ 몽촌토성 인근서 백제 우물 발견…"한성 백제 연구에 중요 자료"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백제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 우물이 발견됐다. 백제가 지금의 서울, 즉 한성에 도읍을 둔 시기(기원전 18년∼475년) 유적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과 멀지 않은 데다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흔적도 나와 향후 연구가 주목된다. 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매장문화유산 발굴·조사기관인 중부고고학연구소가 발굴 조사한 서울 송파구 방이동 52번지 일대에서 목조 우물 1기가 확인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31548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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