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테마파크까지…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롯데월드와 콜라보

전혜인 2024. 2. 26.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웹툰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26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대표 로맨스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한 콜라보 봄 시즌 축제 '애프터스쿨 레슨(After School Lessons)'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그간 다양한 팝업스토어로 작품과 독자 간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온 가운데 테마파크와 처음으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이 롯데월드와 협업을 진행한다.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26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대표 로맨스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한 콜라보 봄 시즌 축제 '애프터스쿨 레슨(After School Lessons)'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그간 다양한 팝업스토어로 작품과 독자 간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온 가운데 테마파크와 처음으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전시, 체험, MD 판매, 공연 등 총 10개 이상의 공간에서 콘텐츠가 선보여지며 IP 콜라보로는 전례 없는 규모로 진행된다.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은 사춘기가 한창인 주인공 '미애'가 어린 시절 친구인 '철이'와 우연히 중학교 3학년 같은 반에 배정되고 방과 후 '능금학원'에 함께 다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학원물이다. 1999년대의 레트로 감성을 보여주는 학원 로맨스로 해당 시대를 살았던 2030뿐만 아니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10대 독자들도 사로잡은 작품이다.

이번 콜라보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세계관을 맛볼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이는 독자들이 작품을 단순 열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체험, 공연, 굿즈 등로 확장해 작품을 만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곳곳에서는 철이가 미애의 명찰을 구매하는 '세모 문구'와 철이와 미애가 우정을 다지는 '꿈돌이 오락실'을 비롯해 문방구 오락기, 캡슐 뽑기 기계, 등장인물들의 등신대 등 작품의 세계관을 현실로 옮겨놓았다.

철이와 미애가 작품 속 선 보이는 포크 댄스와 체육대회 장면을 활용한 거리 공연 '세기말 라떼' 공연이 다음달 9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5시 열리며 매직아일랜드의 메인브릿지에서는 철이와 미애의 등교하는 모습이 담긴 담벼락과 매직캐슬에서는 1999년 당시 세기말 컨셉을 경험할 수 있는 모의고사를 볼 수 있다.

콜라보 기간 동안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에 위치한 팝업스토어에서 아크릴 스탠드, 랜덤 키링, 렌티큘러 카드 등 약 90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네이버웹툰은 굿즈 전문 제작사 원트와 함께 새로운 공식 굿즈도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마루는 강쥐', '냐한 남자', '가비지타임'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웹툰 IP의 오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실험해왔다. 이렇듯 원작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로 창작자의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의 전방위 지원 하에 창작에만 집중하며 부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IP 사업실장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팝업스토어에 이어 테마파크 콜라보까지 진행하면서 독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오프라인에서의 IP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IP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