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애 배움 바우처, 올해 3000명까지 지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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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는 평생학습 '나주愛(애)배움바우처' 프로그램 지원 대상자를 올해 3000명까지 확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도내 최초 시행에 이어 올해는 시민들의 일상 속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000명까지 확대 지원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평생학습 발굴에 힘써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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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부터 20일까지 누리집 온라인 신청서 접수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는 평생학습 '나주愛(애)배움바우처' 프로그램 지원 대상자를 올해 3000명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2500명을 지원한 결과 시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돼 올해는 지원 대상자를 500명 더 늘렸다.
나주시는 오는 3월 5일부터 20일까지 '나주愛배움바우처' 프로그램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나주愛배움바우처는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통한 자기 역량 개발과 문화 향유, 지역 평생학습 제공 기관·업체의 소득 증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수도권 대도시가 아닌 지방에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전남 22개 시·군 지자체 중에서 나주시가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19세 이상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선택하고 수강할 수 있다. 현재까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에 등록된 배움 수강처는 총 152곳이다.
나주시는 수강생에게 1인당 연간 15만원의 평생학습 전용 바우처 카드(광주은행)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3월 1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단 국가장학금, 국가평생교육바우처, 국민내일배움카드,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 문화누리카드, 전남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를 지원받는 시민은 중복 신청할 수 없다.
나주시는 4월 중으로 자격요건과 제외 대상 여부 등을 검증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인원이 초과하면 온라인 공개 추첨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8일 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도내 최초 시행에 이어 올해는 시민들의 일상 속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000명까지 확대 지원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평생학습 발굴에 힘써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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