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한 배우 잃었다"…미국배우조합상, 故 이선균 추모

김지혜 2024. 2. 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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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배우조합상(SAG) 측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을 추모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0회 배우조합상(SAG)에선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조합상 측이 마련한 추모 영상에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서 활약한 이선균의 모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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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미국배우조합상(SAG) 측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을 추모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0회 배우조합상(SAG)에선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조합상 측이 마련한 추모 영상에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서 활약한 이선균의 모습도 있었다. 고인은 2020년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의 배우들과 함께 앙상블상을 받았다. 당시 이선균은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배우 나오미 왓츠는 이날 무대에 올라 "우린 지난 1년간 너무나 많은 비범한 배우들을 잃었다. 그들은 재능으로 세상을 감동시켰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그 상실감을 공유한다. 그들과 함께 일했던 우리들은 그들을 잃은 상실감과 부재를 마음 깊이 느낀다"고 애도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가 함께 공유한 소중한 시간에 대한 기억 속에서 계속 살아있을 것이다. 또 이들은 작품 속 수많은 이미지의 프레임에 포착돼 화면을 가로지르며 춤을 추고 그렇게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향년 4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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