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한 배우 잃었다"…미국배우조합상, 故 이선균 추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배우조합상(SAG) 측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을 추모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0회 배우조합상(SAG)에선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조합상 측이 마련한 추모 영상에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서 활약한 이선균의 모습도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미국배우조합상(SAG) 측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을 추모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0회 배우조합상(SAG)에선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조합상 측이 마련한 추모 영상에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서 활약한 이선균의 모습도 있었다. 고인은 2020년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의 배우들과 함께 앙상블상을 받았다. 당시 이선균은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배우 나오미 왓츠는 이날 무대에 올라 "우린 지난 1년간 너무나 많은 비범한 배우들을 잃었다. 그들은 재능으로 세상을 감동시켰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그 상실감을 공유한다. 그들과 함께 일했던 우리들은 그들을 잃은 상실감과 부재를 마음 깊이 느낀다"고 애도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가 함께 공유한 소중한 시간에 대한 기억 속에서 계속 살아있을 것이다. 또 이들은 작품 속 수많은 이미지의 프레임에 포착돼 화면을 가로지르며 춤을 추고 그렇게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향년 4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홍상수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은곰상만 다섯 번째
- 공명-김도연, 양측 열애설 즉각 부인 "선후배 친분일 뿐"
- '런닝맨' 김종국, '사랑스러워' 챌린지 유행에 '미소'…유재석, "일본의 한 PD님이 시작해"
- '먹찌빠' 풍자, "성형 수술할 때 의사가 코끼리 마취제 썼다고 하더라" 폭소
- [스브수다] 계속 의심하고 걱정하고… 그렇게 성장하는 배우 최우식
- [스브스夜] '그알' 부산 연쇄 스토킹 사건 추적…스토킹 피해자가 보호받을 방법 없나
- '이혼 소송' 황정음 "바람 모르니까 만나, 한 번은 참았다"…남편 저격한 의미심장 글들
- '동상이몽2' 박용택 "우리 부부는 돈으로 얽힌 관계"…MC들 자리 박차고 일어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