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목재공장 불…3명 연기흡입, 11명 자력대피

박소영 기자 2024. 2. 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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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재생목재 공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2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6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소재 재생목재 공장 단지 1개동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0~30대 공장 관계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소방이 출동했을 때 공장 외부로 불꽃과 연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구급대원은 인명검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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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8시56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소재 재생목재 공장 단지 1개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2.26/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재생목재 공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2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6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소재 재생목재 공장 단지 1개동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0~30대 공장 관계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공장 관계자 11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공장 관계자가 관제센터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소방이 출동했을 때 공장 외부로 불꽃과 연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구급대원은 인명검색을 실시했다.

소방은 인력 181명, 장비 75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52분 만인 오전 9시48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10시1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과 경찰은 공장 내 압축기에서 튄 불꽃이 목재에 옮겨 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6일 오전 8시56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소재 재생목재 공장 단지 1개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2.26/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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