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105년 전 3․1운동,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초석됐다"

김정한 기자 2024. 2. 26.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연세중앙교회에서 '3.1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 일어났던 3․1운동을 통해 국민이 주인이 된 나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세워졌다"며 "한국교회가 삼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복음으로 조국을 뜨겁게 사랑하고, 사랑의 종노릇, 십자가의 복음 사수하며, 북녘 동포와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파하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및 성명서 발표
3.1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한국교회총연합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연세중앙교회에서 '3.1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인도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의 기념사, 김의식 목사(공동대표회장, 예장통합 총회장)의 설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 일어났던 3․1운동을 통해 국민이 주인이 된 나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세워졌다"며 "한국교회가 삼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복음으로 조국을 뜨겁게 사랑하고, 사랑의 종노릇, 십자가의 복음 사수하며, 북녘 동포와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파하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이날 함께 발표한 3.1운동 105주년 성명서에서 "105년 전 온 겨레의 열망으로 지켜낸 자유대한민국이 정의와 평화를 이어가길 소망하며, 북한에도 자유와 인권과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한반도의 통일을 기도한다"고 다짐했다.

또한 정부에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과 화합, 평화와 번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공공의 선을 실현하여 이웃과 함께 양극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할 것 등을 밝혔다.

이번 예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정부 관계자 대표로 참여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참석했다. 교계에서는 CBS 김진오 사장과 CTS 최현탁 사장, GOODTV 김명전 대표, C채널 이성철 부사장 등이 함께했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