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폴란드·멕시코에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 건설

최우리 기자 2024. 2. 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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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폴란드와 멕시코에 구동모터코아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한국의 포항과 천안, 멕시코와 폴란드, 중국, 인도 등 5개국에서 구동모터코아를 생산을 할 계획이다.

공장은 생산계획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2030년에는 연 120만대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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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 1공장과 건설예정인 2공장 부지.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폴란드와 멕시코에 구동모터코아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23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사회가 폴란드 신공장과 멕시코 제2공장 건설을 승인했다. 2030년에 구동모터코아를 700만개 생산을 목표로 한다. 한국의 포항과 천안, 멕시코와 폴란드, 중국, 인도 등 5개국에서 구동모터코아를 생산을 할 계획이다. 구동모터코아는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구동모터의 핵심 부품으로,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변환해 전기 자동차를 움직이게 한다.

폴란드 생산공장은 폴란드 남서부 브제크시에 건설할 예정이다. 유럽의 완성차 업체 생산기지와 인접하다. 대지면적 10만㎡의 부지 위에 세워질 신공장은 올해 6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은 생산계획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2030년에는 연 120만대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멕시코 2공장도 건설한다. 지난해 10월 라모스 아리스페에 준공한 1공장 인근에 건설된다.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공장이 준공되면 2030년까지 1공장과 2공장 합산 연 250만대 생산체제가 완성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체제를 마련해 글로벌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비전실현에 가까워졌다.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가 위치한 3대륙에서 생산 현지화를 구축해 물류경쟁력과 무역장벽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동모터코아 샘플.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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