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판매 살펴보니···남성은 테일러메이드, 여성의 선택은 젝시오

김세영 기자 2024. 2. 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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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골프시즌을 앞두고 골프용품 브랜드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드라이버 시장에서는 테일러메이드와 젝시오가 골퍼들의 눈길을 먼저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이사는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다. 골프존마켓의 판매 트렌드를 참고하면 골프용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골프용품 관련 판매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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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커머스 1월 오프라인 판매순위 공개
남성 우드는 핑, 아이언은 브리지스톤 강세
여성 클럽 시장선 젝시오와 혼마 양강 구도
테일러메이드 Qi10 시리즈. 사진 제공=테일러메이드
[서울경제]

본격적인 봄 골프시즌을 앞두고 골프용품 브랜드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드라이버 시장에서는 테일러메이드와 젝시오가 골퍼들의 눈길을 먼저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커머스의 1월 오프라인 매장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다. 골프존커머스는 오프라인 매장인 골프존마켓을 전국 108개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 골프유통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먼저 남성용 클럽별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드라이버에서는 테일러메이드의 Qi10이 가장 많이 팔렸다. 시장 점유율(M/S)은 24.2%. 구매자 4명 중 1명꼴로 Qi10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Qi10은 관성모멘트(MOI:헤드의 뒤틀림에 대한 저항) 수치가 1만(10K)을 돌파했다는 모델로 테일러메이드 용품후원 선수인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등도 사용하고 있는 드라이버다. Qi10 다음으로는 핑 G430, 캘러웨이 패러다임, 타이틀리스트 TSR, 핑 G425 맥스 순으로 많이 팔렸다.

우드 판매 순위에서는 핑 G430, 테일러메이드 Qi10, 핑 G425 맥스, 캘러웨이 패러다임, 던롭 젝시오 12 순이었다. 아이언 부문에서는 브리지스톤 V300 8세대 모델의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시장 점유율은 29.2%에 달했다. 그 뒤를 타이틀리스트 T-시리즈, 미즈노 MX-1, PRGR EX-1, 테일러메이드 P790이 이었다.

남성용 클럽 각 부문별 판매 순위
여성용 클럽 각 부문별 판매 순위

여성용 클럽 시장에서는 던롭 젝시오와 혼마의 양강 구도였다.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젝시오 12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가운데 2~5위는 혼마 키와미 5, 테일메이드 Qi10, PRGR LS, 젝시오 13 모델 순으로 집계됐다. 젝시오 12는 우드 부문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혼마 키와미 5, 젝시오 13, PRGR LS, 핑 GLE 3 순이었다. 혼마 키와미 5는 아이언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2~5위는 젝시오 13, PRGR LS, 핑 GLE 3, 테일러메이드 스텔스글로리로 집계됐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이사는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다. 골프존마켓의 판매 트렌드를 참고하면 골프용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골프용품 관련 판매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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