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버다임 "북미 건설기계 시장 본격 진출"

정아임 기자 2024. 2. 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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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버다임 북미시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오늘(26일) 미국 매니토웍(Manitowoc) 그룹과 콘크리트 펌프카 북미 딜러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니토웍은 1902년 설립된 세계적인 중장비 전문 기업으로 건설·선박용 등 산업용 대형 크레인이 주력 제품입니다. 연간 매출은 2조 2천억원 수준이며 매출의 절반 가량이 북미 지역에서 나올 정도로 현지 시장에서 입지와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에버다임은 매니토웍의 크레인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MGX Equipment Services'와 손잡고 북미지역에 자사의 다양한 콘크리트 펌프카를 수출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북미 현지 건설중장비 시장 수요에 맞춘 56m급 등 대형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계약을 맺은 매니토웍은 북미 주요 거점 18개 도시에 영업망과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에버다임은 매니토웍의 유통 및 A/S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북미지역에서 사후 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매니토웍은 고도의 중장비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해 전세계에 수출하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건설 중장비 시장과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 세일즈 파트너로서 최적의 기능을 갖췄다"며 "향후 북미 시장을 겨냥한 수출 품목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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