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개선 본격화...목표가 상향-한국투자

김지훈 기자 2024. 2. 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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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 모멘텀은 계속되고 리스크는 감소할 것이라고 26일 예상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고서에서 "2024년부터 폴란드 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인도될 것"이라며 "2024년 K9 자주포 60문과 천무 30대가 인도되면서 연결 매출액은 11조114억원(전년 대비 +17.5%), 영업이익은 9528억원(전년 대비 +35.2%)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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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 모멘텀은 계속되고 리스크는 감소할 것이라고 26일 예상했다. 매수 의견 '유지'에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기존보다 17.6% 상향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고서에서 "2024년부터 폴란드 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인도될 것"이라며 "2024년 K9 자주포 60문과 천무 30대가 인도되면서 연결 매출액은 11조114억원(전년 대비 +17.5%), 영업이익은 9528억원(전년 대비 +35.2%)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수출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 2024년 1조원 규모의 루마니아 자주포 사업 수주가 예상되며, 영국 MFP 사업은 2025년 사업자 선정이 목표"라며 "파워팩 국산화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으로의 K9 자주포 수출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반면 수출입은행자본금 한도 확대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하며 리스크는 감소했다"며 "추가 확보된 4조원의 한도로 2023년 공시한 폴란드 K9 2-1차 계약이 문제없이 이행될 것이며, 1조6000억원 규모 천무 2차 계약 체결 역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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