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해냄학교 첫 총학생회선거 강정숙·조경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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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장애인평생대학이 처음 학생회장단을 운영, 초대 회장단을 선출해 눈길을 끈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엄정호)은 최근 복지관에서 2024년 평생해냄대학교 총학생회 선거를 실시, 강정숙·조경준 씨를 선출했다.
복지관이 운영하는 장애인평생대학 '해냄대학'에 재학중인 장애인 78명이 참여한 선거로 2팀의 회장단이 출마한 가운데 치른 선거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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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78명 참여 회장단 2팀 출마
“장애인 정치참여·선거 경험 확대”
강원지역 장애인평생대학이 처음 학생회장단을 운영, 초대 회장단을 선출해 눈길을 끈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엄정호)은 최근 복지관에서 2024년 평생해냄대학교 총학생회 선거를 실시, 강정숙·조경준 씨를 선출했다. 복지관이 운영하는 장애인평생대학 ‘해냄대학’에 재학중인 장애인 78명이 참여한 선거로 2팀의 회장단이 출마한 가운데 치른 선거 결과다. 기호 1번으로 나선 강정숙·조경준 씨는 48표를 얻어 초대 회장단으로 최종 당선됐다.
해냄대학에서 선거로 학생 대표를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열린 선거인만큼 장애인 당사자로서 투표를 체험하는 계기도 됐다.
선거에 앞서 지난 달 해냄대학 학생들은 총학생회 선거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지난 2일 선거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 등을 진행했다.
박진솔 도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장애인의 정치 참여를 넓히기 위해 선거 경험을 확대하고 장애인중심의 투표 방식을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정숙 씨는 당선소감을 통해 “모두가 함께 의견을 낼 수 있는 즐거운 평생해냄대학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주영 juyo964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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