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컬링팀 강보배-문성원, 동계체전 믹스더블 금메달 획득

임형식 기자 2024. 2. 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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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컬링팀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믹스더블대회 일반부에서 우승과 3위를 차지하며 전북이 25년 연속 종합 4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권영일 감독의 지도 아래 강보배, 문성원으로 구성된 전북도청 컬링팀은 23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믹스더블 일반부 결승전에서 대구광역시(김수령, 양우진)에 7-6으로 재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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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컬링팀 믹스더블 일반부 금-동메달 동반 입상
서울 수명중은 15세 이하 남녀부서 동반 우승차지 ‘쾌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믹스더블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전북도청팀이 상장과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성원, 권영일 감독, 강보배.

(MHN스포츠, 임형식 선임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컬링팀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믹스더블대회 일반부에서 우승과 3위를 차지하며 전북이 25년 연속 종합 4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 종합대회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펼쳐졌다.

권영일 감독의 지도 아래 강보배, 문성원으로 구성된 전북도청 컬링팀은 23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믹스더블 일반부 결승전에서 대구광역시(김수령, 양우진)에 7-6으로 재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팀은 16강전에서 대전광역시를 9-3, 8강전에서 울산광역시에 12-0, 4강전에서 강원특별자치도청을 12-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북은 결승전에서 경기도를 9-4로 꺾은 대구와 초반 앞서나가다 7엔드에 5-6으로 역전당했지만 8엔드에 2점을 획득하며 7-6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우승을 차지한 강보배, 문성원 조합은 "권영일 감독님이 팀을 만들어줘 처음으로 출전했는데 깜짝 우승을 차지하여 기쁘고 얼떨떨 하다"고 밝혔다.

권영일 감독은 "처음 팀을 구성한 믹스더블팀이 우승을 차지하여 기쁘다. 믹스더블 우승도 했으니 남자팀 만들어야하지않겠나"하는 기대감을 나타내며 "서울, 강원, 의성처럼 남자팀이 만들어지면 시너지가 넘칠 것 같다"고 밝혔다. 

전북컬링연맹 강상원 부회장도 "남자팀 신설에 신경을 많이쓰고 있다"면서 "어차피 지역 컬링이 발전하려면 남자팀이 필요하고 어차피 만들 거면 빨리 창단하는 게 났겠다"고 전했다.

전북도청 컬링팀 강보배(오른쪽), 문성원 선수는 처음 팀을 구성하여 출전한 동계체전에서 깜작 우승을 차지했다.

동계체전 믹스더블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휩쓴 전북도청 컬링팀은 2003년 12월 창단한 팀으로, 한국 여자 컬링 실업팀 중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팀이다. 믹스더블팀은 2020년에 창단했다.

한편 서울 수명중학교는 15세 이하부에서 최초로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과 
  남자 15세 이하부 우승 수명중
  남자 15세 이하부 준우승 소양중
  여자 15세 이하부 우승 수명중
  여자 15세 이하부 준우승 송절중

사진= 전북도청 컬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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