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사와 신도들, 25년째 울주군 취약계층 학생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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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신불사와 그 신도들이 25년째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신불사 자비회는 25일 울주군을 방문해 이순걸 군수와 서범수 국회의원, 혜성 스님, 허령 삼남읍 발전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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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신불사와 그 신도들이 25년째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신불사 자비회는 25일 울주군을 방문해 이순걸 군수와 서범수 국회의원, 혜성 스님, 허령 삼남읍 발전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불사는 자비회와 보현회라는 두 개의 회로 나뉘어 장학금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25년 동안 총 485명의 학생들에게 5억7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신도들은 25년간 쌀 20톤(5500만원 상당)과 생필품을 노인요양시설, 장애시설, 무료급식소 등에 기부했다. 최근에는 울주푸드뱅크마켓에 주기적으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혜성스님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2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묵묵히 봉사를 실천해 준 신도들께 무한한 감사의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 신불사 신도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25년 동안 주위에 알려지지 않고 숨겨져 있어서 더욱 값지고 참된 봉사활동이라 생각한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신불사와 신도 여러분의 따뜻한 봉사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현회는 또한 치매노인시설과 중증장애시설에 대한 청소와 목욕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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