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은평을 '자객공천' 아니다"…민주당, 강병원 재심신청 기각

윤다혜 기자 한병찬 기자 2024. 2.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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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은평을)이 당내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의 이른바 '자객 공천' 논란을 지적하며 친명계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의 은평을 경선에 재심을 요구했지만 기각됐다.

25일 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강 의원의 '은평을 경선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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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강병원,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 은평을 경선 치른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한병찬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은평을)이 당내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의 이른바 '자객 공천' 논란을 지적하며 친명계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의 은평을 경선에 재심을 요구했지만 기각됐다.

25일 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강 의원의 '은평을 경선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강 의원은 전날(24일) 강원도 지역에 뿌리를 둔 김 위원장이 은평을에 출마하는 이유와 그 결정 과정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그러나 재심위는 김 위원장의 은평 출마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심위 핵심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김 위원장의 은평을 출마가 규정에 특별히 어긋나지 않고, 양적 지표 기준으로 1, 2위로 나타났기에 경선 원안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친명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강원 지역이 아닌 은평을 출마를 선언한 후 당 지도부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지만 은평을 출마를 강행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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