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매체 “대한축구협회가 칸나바로에게 대표팀 감독직 제안…오는 3월 말까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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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수도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파비오 칸나바로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대한축구협회는 칸나바로 감독을 아시아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그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칸나바로 감독은 현재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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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수도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파비오 칸나바로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다. 손흥민을 필두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이재성(마인츠) 같은 선수들도 지원했다.
그런데 클린스만 감독은 이들을 한 팀으로 묶지 못했다. 조별리그부터 매번 같은 비슷한 라인업을 고수했고, 상대 전술에 대응하는 타이밍도 알맞지 않았다. 졸전 끝에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종료 후엔 대표팀 내부에서 내분이 일어났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실제로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선수단 내 불화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밝히며 경질 여론이 들끓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클린스만 감독 뒤를 이을 대표팀 감독에 시선이 쏠린다. 이미 대한축구협회는 임시 사령탑을 세운 뒤 추후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발표했다. 후보로 스티브 브루스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과거 국제축구연맹(FIFA)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튀르키예를 3위로 이끌고, FC 서울을 지휘했던 경험이 있는 세뇰 귀네슈 감독이 ‘한국 감독직을 원한다’라며 부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최근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풋볼 이탈리아’는 “한국은 최근 아시안컵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지휘하에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게 0-2로 패배했다. 팬들의 많은 압력 속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마침내 경질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칸나바로는 아직 감독의 세계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다. 중국에서 준수한 3년을 보낸 뒤 제네벤토 칼초에 부임하기 전까지 3년의 휴식기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대한축구협회는 칸나바로 감독을 아시아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그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칸나바로 감독은 현재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3월 말 전까지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칸나바로 감독은 현역 시절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꼽혔다. 비교적 단신(176cm)에도 상대 공격수를 제압했다. 특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FIFA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 등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1년 알 아흘리 클럽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뒤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알 나스르, 톈진 취안젠, 중국 대표팀 등을 거치며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베네벤토 칼초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인해 한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경질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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