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영남이공대 '노인돌봄'에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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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와 지방자치단체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지역 맞춤형 사회복지사 양성과 재취업 교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2022년 교육부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된 후 남구청과 사회복지 분야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성인 학습자 취업을 위해서도 취·창업 역량 강화 캠프를 통해 사회복지 관련 업무와 창업 지식 등을 교육했고 남구 관내 복지관에서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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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취업 문제 한번에 해결
전문대와 지방자치단체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지역 맞춤형 사회복지사 양성과 재취업 교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남이공대와 대구 남구청이 주인공이다.
영남이공대는 2022년 교육부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된 후 남구청과 사회복지 분야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HiVE는 지자체와 전문대 간 협력을 통해 대학이 갖고 있는 평생직업교육 역량을 지역 수요에 맞게 활용해 청년 정착과 성인들의 자기 계발을 돕는 사업이다. 영남이공대와 남구는 '사회복지'를 특화 분야로 선정해 2022년부터 3년간 연간 15억원씩 모두 45억원을 투입해 사업에 나섰다. 이를 통해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지역 특성에 맞게 '노인 돌봄'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구 13만명인 남구에서 65세 노인 인구는 3만6561명으로 전체의 26.3%를 차지한다. 전국 평균인 19%를 크게 웃도는 실정이다. 이에 영남이공대 재학생들은 노인 돌봄, 노인 일자리 등과 관련한 현장 실무 교육 위주로 교과과정을 배우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성인 학습자 취업을 위해서도 취·창업 역량 강화 캠프를 통해 사회복지 관련 업무와 창업 지식 등을 교육했고 남구 관내 복지관에서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또 남구의 노인 일자리와 시니어 취업특강, 생활지원사 활동 운영 사례, 공공근로 구인·구직 활동 사례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켰다.
[대구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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