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신규 분양 소폭 늘어나 광주 송암공원 1575가구 주목

이석희 기자(khthae@mk.co.kr) 2024. 2.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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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청약시장은 지방 위주로 공급 물량이 많다.

시장 침체에도 전주 대비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공개 청약 접수 기관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점검 기간을 앞두고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전주 대비 물량이 2000가구 이상 늘었는데 다음달 4~22일 청약홈 개편 작업으로 모집 공고를 올릴 수 없게 돼 일정을 앞당긴 단지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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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요청약 단지

이번주 청약시장은 지방 위주로 공급 물량이 많다. 시장 침체에도 전주 대비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공개 청약 접수 기관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점검 기간을 앞두고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6~29일 전국 9곳에서 총 5499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주상복합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물량 중 약 90%가 지방 단지다. 전주 대비 물량이 2000가구 이상 늘었는데 다음달 4~22일 청약홈 개편 작업으로 모집 공고를 올릴 수 없게 돼 일정을 앞당긴 단지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우선 광주에서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공급된다.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남구 송하동 177-5 일대에 짓는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 동, 전용면적 84~108㎡ 총 1575가구 규모이며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자동차 정비 업체가 몰려 있는 송암일반산업단지와 인접했으며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로 녹지가 풍부하다. 효천중, 광주인성고 등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단지 앞에 초등학교 예정 용지도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5000만원대다.

전북 전주에서도 포스코이앤씨와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서신 더샵 비발디'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 동, 전용 59~120㎡ 총 1914가구 규모로 이 중 12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신동은 아파트가 다수 들어서 있지만 입주 5년 이하 신축은 두 곳밖에 없어 신축 수요가 높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5억원대다.

충남 천안에서는 서북구 두정동 37-1 일원에 '힐스테이트 두정역'이공급된다. 단지가 위치한 신두정지구는 약 7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이 도보권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예정)이 지나는 천안역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4000만원대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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