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내정

정옥재 기자 2024. 2. 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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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 주총 사내이사 선임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효성중공업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사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남 사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9회 지역경제포럼’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대한상의 제공


효성중공업은 지난 23일 정기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에서 우 부회장을 사내이사 후보자로 선임하고 이를 주총 안건에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우 부회장은 도시바 출신인 요코타 타케시 부사장의 뒤를 이어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1962년생인 우 부회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2 차관을 역임했다. 롯데정밀화학 사외이사, 예스코홀딩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지냈고 2020년부터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맡았다.

효성중공업은 중공업 부문과 건설 부문으로 나눠 운영된다. 중공업 부문의 국내 사업장은 경남 창원에 있다. 중공업 부문에서는 전력 산업의 핵심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와 산업 생산설비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전동기, 감속기 등을 생산한다. 중공업 부문에서는 액화수소플랜트, ESS(Energy Storage System)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산 발전원과 연계된 신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00년대 초부터 수소충전소 사업을 시작했고 액화수소 생산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중공업 부문 매출액 비율은 59.13%, 건설 부문은 40.19%다.

우 부회장은 다음 달 14일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 효성중공업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된다. 건설 부문 대표이사는 박남용 건설 PU 총괄 임원 전무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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