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신당, 영입 1호는 신장식 변호사…"정권 종식 선봉장"

김지영 2024. 2. 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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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조국신당'(가칭)이 신장식 변호사를 총선 인재 1호로 영입했습니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늘(25일) 서울 동작구에서 인재영입식을 갖고 신 변호사를 총선 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 변호사는 2000년 민주노동당에 입당해 16·17대 총선에 관악을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이후 진보신당 후보로도 같은 지역구에 18대 총선 때 도전했지만 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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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음주’ 전과 논란에 “죄송하다”
가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1호 영입인사로 선정된 신장식 변호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조국신당’(가칭)이 신장식 변호사를 총선 인재 1호로 영입했습니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늘(25일) 서울 동작구에서 인재영입식을 갖고 신 변호사를 총선 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변호사는 “조국과 함께 걷기로 했다”며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날카롭게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비판하고 실질상, 사실상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시키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 신장식이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이 되겠다”며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위해 행동하겠다. 검찰은 원칙적으로 기소권만을 갖도록 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지방 검사장 직선제를 통해 국민들이 검찰을 민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행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방송 3법을 재추진하는 한편 합의제 행정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 민간 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입틀막-사지들-꼼짝마 정권’의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침해를 막아내기 위해 행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 변호사는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에 대해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는 “18년 전, 17년 전 저지른 제 잘못 때문에 ‘나는 정치를 해도 되는 사람인가’ 수없이 질문했다”며 “4년 전 비례 국회의원 후보 사퇴라는 벌을 섰다는 변명으로는 이분들의 저린 마음은 달래지지 않을 것이다. 자동차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사고 손해배상보장법 등 관련 법과 제도를 바꿔내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신 변호사는 2000년 민주노동당에 입당해 16·17대 총선에 관악을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이후 진보신당 후보로도 같은 지역구에 18대 총선 때 도전했지만 또 실패했습니다.

2020년 총선 때는 정의당 비례대표 6번으로 출마했다가 2006~2007년 음주운전 1회, 무면허운전 3회 등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알려지면서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그는 최근 MBC 라디오 ‘뉴스하이킥’을 진행하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제재를 받으면서 지난 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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