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모범교도관] 김형철 의정부교도소 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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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교정청이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김형철 의정부교도소 교위(48)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07년 임용된 김 교위는 남다른 사명감과 소명 의식으로 수용·교정질서 및 교정·교화 확립에 최선을 다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특히 2020년 신설된 대체복무 제도가 현장에서 정착될 수 있게 기여했다. 김 교위는 총무과 대체복무 행정업무를 상세하게 전달해주는 것은 물론 대원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을 통해 고충을 해소하는 등 대원들에게 아버지와 같은 마음을 쏟는 것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체복무 생활관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자 가족들조차 부담스러워하는 격리장소 마련 등을 위해 종교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대원들의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돌봤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직업훈련과 작업지정 담당자로 근무할 때는 경기도 상공회의소와 지방 산업단지 내 업체를 직접 찾아가 교도작업 제품의 장점을 홍보해 업체를 유치했고, 자립형 작업장을 유치해 교도작업 수익 증대와 수용자 작업장려금 인상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수용자들이 출소 시 충분한 사회정착금을 받게 하는 것은 물론 출소 이후 취업이 가능하게 도움으로써 이른 시일 내 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기도 했다.
서울지방교정청 관계자는 “김형철 교위는 17년 동안 교정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보안업무, 대체복무, 직업훈련 등 다양한 업무 수행하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솔선수범하며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했다”며 “동료 직원에게 예의를 갖추고, 대체복무 대원들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얻고 있어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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