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신당’ 영입인재 1호 ‘음주·무면허 전과 논란’ 신장식 변호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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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신당'(가칭)이 25일 총선 인재 1호로 신장식(사진) 변호사를 영입했다.
신 변호사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음주운전·무면허운전 전과 사실이 드러나 정의당 비례후보 경선에서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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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신당’(가칭)이 25일 총선 인재 1호로 신장식(사진) 변호사를 영입했다. 신 변호사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음주운전·무면허운전 전과 사실이 드러나 정의당 비례후보 경선에서 사퇴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이 문제에 대해 “마음 아프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서울 동작구에 인재영입 행사를 열고 신 변호사를 1호 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과거 음주운전·무면허운전 전과에 대해선 “오래전 일이다, 대인·대물 사고는 없었다, 형사적 책임을 다했다, 4년 전 비례 국회의원 후보 사퇴라는 벌을 섰다는 변명만으로는 저린 마음이 달래지지 않을 것”이라며 “마음 아프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에 그치지 않고 할 일을 하겠다”고 했다.
신 변호사는 최근까지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을 진행하다, 윤석열 정부 들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꾸린 22대 국회의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서 중징계를 받은 끝에 하차한 바 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민주당보다 진보적이고, 기동력 있고 단호하고 강하게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싸우는 정당이 우리당을 만든 이유”라며 신 변호사에 대해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우리당이 지향하는 바에 부합하는 인사”라고 소개했다.
김승환·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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