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권영진 예비후보, ‘대구 민심 바로미터’ 달서시장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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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어요."
권 예비후보가 기획한 '권영진과 함께 우리 동네 장보기' 행사는 지난해 12월 신내당시장을 시작으로 1월 5일 월촌역시장, 12일 달서시장, 26일 두류종합시장과 두류신시장을 찾은 데 이어 이달 들어 2일 서대구시장, 16일 송현시장에서 차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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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어요.”
지난 23일 국민의힘 권영진 달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0여 명의 지지자와 함께 본리동에 있는 달서시장을 찾은 이유를 이같이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벌써 일곱 번째로 달서구 지역 재래시장을 찾고 있다. 재래시장은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한다. 선거철마다 후보자들이 지지 열기를 가늠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는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찾고 있다.
권 예비후보가 기획한 '권영진과 함께 우리 동네 장보기’ 행사는 지난해 12월 신내당시장을 시작으로 1월 5일 월촌역시장, 12일 달서시장, 26일 두류종합시장과 두류신시장을 찾은 데 이어 이달 들어 2일 서대구시장, 16일 송현시장에서 차례로 진행했다.
그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서민경제가 너무 어렵다. (아무리 선거철이지)만 명함만 들고 다니면서 표 달라고 하기가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선이 되더라도 우리동네 장보기 행사는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전통시장을 여건에 따라 특색있게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2028년 대구시청 두류신청사 원안대로 마무리 △신청사와 이월드·두류공원 일대 두류관광특구 지정 △서대구 KTX(고속철) 역과 두류관광특구를 순환하는 서대구순환 모노레일 건설 등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초·중·고 교육 환경 개선과 어린이집·유치원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첨병이 되도록 하고, 어르신·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확충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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