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로 놀러와유”

윤교근 2024. 2. 25.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겹살 특화거리인 충북 청주시 서문시장에서 다음달 3일 삼겹살 축제가 열린다.

청주서문시장상인회는 '2024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를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명소화하기 위해 2012년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겹살 특화거리인 충북 청주시 서문시장에서 다음달 3일 삼겹살 축제가 열린다.

청주서문시장상인회는 ‘2024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를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화거리인 삼겹살거리와 지역 대표 음식 청주삼겹살,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 한돈을 알리기 위해서다.
2023년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무료시식회에서 삼겹살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청주시 제공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는 전국 유일의 삼겹살 특화거리로 꼽힌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주삼겹살 무료시식회와 한돈장터가 열린다.

미소찬, 숨포크, 인삼포크, 도뜰, 포크빌 등 5개 업체에서 삼겹살(목살)을 1인당 2kg씩 2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삼겹살거리에서 축제에 참여하는 식당들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협업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청주서문시장은 과거 청주 최고 상권으로 50여년 동안 최고의 명성을 누렸다.

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명소화하기 위해 2012년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이곳에선 매년 3월 3일 삼겹살 축제를 연다.

서문시장 삼겹살은 달인 간장에 적셨다가 고기를 굽는 방식을 고집한다.

고기의 잡내를 잡고 육질이 부드러워지면서 감칠맛을 낸다는 이유다.
‘2024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 포스터. 청주시 제공
간장은 조선간장에 생강, 계피 등을 넣어 달이는 특제 양념장으로 불린다.

여기에 청국장이나 더덕, 고추 등으로 고기를 숙성시켜 각각의 맛을 담아낸다.

이곳은 2020년 6월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유통하는 한돈 인증 거리로도 지정됐다.

조억남 상인회장은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거리로는 물론 청주삼겹살과 함께 특색 있는 음식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