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선점 경쟁…IT‧배터리 기업들, 경력사원 채용 나서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2024. 2. 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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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인재 선점 경쟁에 나섰다.

IT와 배터리 업계 등은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력 사원들을 대거 모집하겠다는 구상이다.

25일 IT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최근 AI와 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등과 관련한 90여개 직무에서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모듈·팩 구조 설계 등의 직무를 수행할 경력 사원 선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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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삼성전자 DX부문, 90여개 직무 경력 채용…초격차 확보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 배터리 모듈 설계 등 경력사원 선발
연합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인재 선점 경쟁에 나섰다. IT와 배터리 업계 등은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력 사원들을 대거 모집하겠다는 구상이다.

25일 IT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최근 AI와 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등과 관련한 90여개 직무에서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TV와 가전, 모바일 사업 등을 담당하는 DX 부문이 거의 모든 직군에서 동시에 경력 채용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영역 도한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사업부 총 800여개 직무에서 경력 사원 모집 공고를 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연구개발(R&D)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기술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배터리 업계역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필요한 경력 사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모듈·팩 구조 설계 등의 직무를 수행할 경력 사원 선점에 나섰다. 전기차, 전기 추진 항공기 관련 부품 개발 경력이 5년 이상 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는 전고체 배터리와 각형 배터리 개발 직무를 할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소형전지사업부는 셀 플랫폼 개발 등을 담당할 경력 사원을 찾고 있다.

SDI연구소도 리튬이온 배터리(LIB)와 전고체 전지 소재·극판 개발, 리튬메탈 등 차세대 전지 개발, 리사이클링 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인재를 모집 중이다.

SK온은 셀·설비·공정·부품 등 배터리 제조 전 과정에서 개발 경력 직원과 신규 박사 충원을 진행하고 있다. 폼팩터 다각화에 나선 SK온은 원통형·각형 배터리 개발 경험자를 우대할 예정이다.

기아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에 따라 정보기술(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등 IT 분야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KT는 그룹사 전반에 IT와 기술·사업 컨설팅,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세 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경력 3년 이상 혹은 박사학위 보유자·취득예정자 등 경력사원 비중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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