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中 간저우시와 이차전지 분야 교류 방안 논의

강진구 기자 2024. 2. 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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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중국 간저우시와 이차전지 분야 산업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3일 시청에서 리커젠 중국 간저우시장을 만나 포항시와 간저우시 간 이차전지 산업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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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저우시, 포항 산업정책 벤치마킹 위해 방문
두 도시, 이차전지 산업 발전 시너지 기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지난 23일 시청에서 리커젠 중국 간저우시장을 만나 포항시와 간저우시 간 이차전지 산업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4.02.2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중국 간저우시와 이차전지 분야 산업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3일 시청에서 리커젠 중국 간저우시장을 만나 포항시와 간저우시 간 이차전지 산업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포항을 방문한 리커젠 간저우시장과 양샤오메이 상무국장, 라오진량 판공실 부주임, 량딩성 경제기술개발구 주임, 중쉬후이 용남경제기술개발 주임, 오한성 Cyclewell 대표, 장성호 페트로마인코리아 대표이사, 최윤희 페트로마인코리아 경영관리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두 도시의 이차전지 산업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중국 이차전지특구인 간저우시의 요청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포항시와 교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간저우시 대표단 일행은 이날 간저우시의 투자환경과 산업을 홍보했다. 이어 두 도시 간 이차전지 산업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간저우시는 장시성 최남단에 위치한 지급시(성과 현 사이의 2급 행정구역 단위)이며 면적은 3만 9400㎢으로 장시성에서 가장 크다. 인구 986만의 대도시이며 중국의 대표적인 이차전지 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국가경제기술개발구로 지정돼 신에너지 자동차산업을 육성하며 에너지 차량과 핵심 부품, 에너지 저장기지 등 중요한 배터리 재활용 산업기지로 도약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최종 소재인 양극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한 강점을 지닌 도시”라며 “마찬가지로 이차전지 원소재, 리사이클링 등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한 간저우시와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로 상생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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