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차 경선 결과 발표…충청권 중진·서울 양천갑 운명은

박기범 기자 2024. 2. 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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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5일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현역 의원과 전·현직 지도부 인사가 대결하는 서울 양천갑, 중진의원들이 대거 경선을 치른 충청권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현역 조수진 의원(비례대표)과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장, 정미경 전 최고위원 등 현역 의원과 전·현직 국민의힘 지도부 간 3파전이 치러지는 양천갑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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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 현역 조수진·구자룡 비대위원·정미경 전 최고위원 격돌
5선 정우택, 3선 이종배·박덕흠 주목…이태규·엄태영 결과도 발표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2차 공관위 회의에서 결정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현역 의원과 전·현직 지도부 인사가 대결하는 서울 양천갑, 중진의원들이 대거 경선을 치른 충청권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지역은 △서울 6곳 △경기 3곳 △인천 2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이다.

서울은 △동대문갑 △성북갑 △성북을 △양천갑 △양천을 △금천구 등 6곳에서, 경기에선 △의정부을 △광주을 △여주·양평 등 3곳에서 경선이 치러졌다.

충북에선 △청주상당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 △증평·진천·음성 등 총 5곳에서, 충남에선 △보령·서천 △아산을, 인천에선 △남동을 △부평갑 등에서 경선이 진행됐다. 제주 서귀포시 경선 결과도 이날 발표된다.

현역 조수진 의원(비례대표)과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장, 정미경 전 최고위원 등 현역 의원과 전·현직 국민의힘 지도부 간 3파전이 치러지는 양천갑 결과가 주목된다.

윤석열 정부 출신 인사들의 결과도 관심사다. 서울 동대문갑에서는 김영우 전 의원과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맞붙었고, 성북갑에서는 이종철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이 서종화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사회 의장과 경쟁했다.

충청권에서는 중진 의원들이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충북 청주상당에선 5선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윤갑근 전 검사장과 세 번째 대결을 펼쳤다.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선 3선 박덕흠 의원이 박세복 전 영동군수가, 충주에선 3선 이종배 의원과 이동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각각 경쟁했다.

충남 홍성·예산지역의 4선 홍문표 의원은 강승규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의 경선을 앞두고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밖의 현역 의원들의 공천 여부도 관심사다. 경기 여주·양평에서는 이태규 의원(비례)과 김선교 전 의원이 전현직 의원 맞대결을 펼쳤다. 제천·단양은 엄태영 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경쟁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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