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8935억 발행…양산 최대

김정훈 기자 2024. 2. 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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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도는 올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8935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군별로 보면 양산시가 최대, 합천군이 최소 발행 규모로, 모바일·카드·지류 형태로 발행한다.

지역별로는 시 지역은 양산시가 2000억 원, 거제시 1600억 원, 밀양시 850억 원, 진주시 760억 원, 창원특례시 700억 원, 김해시 675억 원, 통영시 389억 원, 사천시 200억 원 순이다.

군 지역은 고성군 290억 원, 거창군 217억 원, 창녕군 214억 원, 남해군 200억 원, 산청군 187억 원, 함안군 160억 원, 함양군 144억 원, 하동군 133억 원, 의령군 120억 원, 합천군 96억 원 순이다.

상품권 구매는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올원뱅크(농협),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비플페이 등 스마트폰 상품권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노년층에서 수요가 많은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신협 등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 살 수 있다. 상품권 할인율은 인구감소지역인 밀양시와 10개 군 지역은 10%, 그 외 시 지역은 7% 이상 수준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별 다양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e경남몰, 시·군 쇼핑몰 및 공공배달앱 등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군 할인비용은 국·도비 243억 원, 시·군비 367억 원 등 총 610억 원이다. 경남도는 국·도비를 추경예산에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있다”며 “도에서도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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