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바이애슬론 남고부 집단출발 金 '조나단'(포천 일동고)

임창만 기자 2024. 2. 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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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스프린트 10㎞ 준우승 아쉬움 털고 대회 첫 금메달 ‘위안’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경험 큰 자산…계주종목서 2관왕 도전”
바이애슬론 남고부 집단출발서 우승한 조나단. 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 제공

 

“지난 경기는 돌아보지 않아요. 이제 2관왕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겁니다.”

24일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남고부 집단출발 12.5㎞서 39분34초0으로 우승, 전날 스프린트 10㎞서 준우승(33분18초7)에 머문 아쉬움을 씻어낸 조나단(18·포천 일동고)은 자신감이 넘쳤다.

조나단은 “사격을 중점적으로 준비한 게 주효한것 같아 정말 기쁘다. 내일 계주 경기가 남았는데, 2관왕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날 스프린트서 아쉽게 준우승했지만, 지난 경기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성격이다”라고 소개했다.

조나단은 지난 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개인경기 12.5㎞에서 20위를 기록했고, 스프린트 7.5㎞에서도 28위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그는 “지난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경험했던 게 큰 자산이 됐다. 열심히 더 성장해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가 활약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라면서 “무엇보다 ‘스키를 편하게 탄다’고 생각 들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말했다.

이어 조나단은 “부모님과 이승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코치님이 저를 위해 정말 고생을 많이 해주셨다.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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