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벤져스 김민경→오나미, 이은형 임신 소식에 오열 “태몽 꾼듯”(기유TV)

박수인 2024. 2. 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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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개벤져스 멤버들이 개그우먼 이은형의 임신 소식에 오열했다.

2월 23일 공개된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개벤져스 임밍아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은형은 김혜선,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 김승혜와 함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개벤져스 조찬모임을 가졌다.

이은형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개벤져스는 일제히 눈물을 터뜨렸고 오나미는 "나 태몽 꾼 것 같아. 멧돼지가 막 나왔었는데. 너무 사랑스러워. 너무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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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유TV 영상 캡처
기유TV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골때녀' 개벤져스 멤버들이 개그우먼 이은형의 임신 소식에 오열했다.

2월 23일 공개된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개벤져스 임밍아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은형은 김혜선,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 김승혜와 함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개벤져스 조찬모임을 가졌다. 이은형은 새해를 맞아 밥을 쏘겠다고 말한 후 '용돈' 봉투를 내밀었고 그 안에는 초음파 사진이 담겨 있었다.

이은형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개벤져스는 일제히 눈물을 터뜨렸고 오나미는 "나 태몽 꾼 것 같아. 멧돼지가 막 나왔었는데. 너무 사랑스러워. 너무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박소영 또한 "나도 진짜 태몽 꿨다. 너무 축하해"라며 축복했다. 김혜선은 "내가 임신해야 되는데 네가 먼저 하면 어떡해"라며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김민경은 "뭔가 느낌이 계속, 분위기가 '얘 임신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 얘기 안 했는데 느낌이 계속 이상하더라. 만나면 슬쩍 물어봐야지 했는데 (초음파 사진) 보는 순간 눈물이 난다"며 임신의 촉이 왔음을 전했다.

이은형은 "제일 먼저 얘기해주고 싶었다. 모두 다 내 친구고 소중하지만 2년 동안 정말 우리가 몸 부딪혀가면서 살아가지고. 너무 기쁜데 너무 슬펐다. (개벤져스) 너무 같이 하고 싶은데. 다시 하면 되지만 갑자기 이별을 할 생각을 하니까. 잠시 떨어지는 걸 생각도 안 해봤는데 마음이 아파서 한 달 동안은 거의 아무한테도 얘기를 안 했다"며 당분간 함께 축구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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